대한치과위생학회

Filtering out fluoride: When the public questions fluoridation, the best response is patience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관한 질문에 대한 가장 좋은 대응:

인내심을 가지고 과학적인 증거로 답변 하는 것


By Cathleen Terhune Alty, RDH


논란의 중심에 있는 수돗물 불소첨가사업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며 사람들은 장점의 편에 서거나, 단점의 편에 설 것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두 그룹 모두 공중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인터넷에서도 불소의 양면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과학적이지 않다. 즉 기업의 관심사나, 사적인 진술들이 불소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대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찬성하는 그룹은 불소가 안전하며, 경제적이고, 어린이들의 충치를 감소시킨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업에 반대하는 그룹은 물을 불소화 하는 것은 개개인적인 불소섭취 정량이 무시되고, medical적인 감독 또는 지시사항이 없이 사람들이 불소에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며, 불법적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구강 건강 전문가로서, 임상적인 증거들을 베이스로 결정을 내리고, 이로운 점과 장기적으로 해로울 수 있는 점들을 평가해보아야 하며, 일반사람들도 이러한 베이스 위에 그들 자신만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불소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하여 질문을 갖는 것, 불소사용의 합리적인 이유와 좋은 리서치들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며, 당연한 것이다. 좋은 리서치의 기준이라 함은 철저히 검토된 것이어야 하며, 실증될 수 있는 자료이어야 한다. 공중이 불소에 대한 질문을 할 때 불소를 전문가적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사람들이 보다 넓은 견해와 안목을 가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중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과학적인 근거들을 공유해야 한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역사 미시간 주 Grand Rapids에서 처음 시작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70년 동안 지속되어왔다.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초기에 수돗물 안의 불소가 충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실험으로 시작되었다. ‘불소는 충치를 예방한다.’는 가설은 처음에는 임상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나, 1901년 ‘brown stains on children’s teeth’를 임상적으로 관찰한 결과 무엇이 brown stains(갈색반점)를 생기게 하는 것인가? 에 대한 토론이 생겨났고, brown stains를 생기게 하는 원인 중에는 방사선, 철분, 유전, 물을 마시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테스트가 이루어졌으나, 이 시기에는 물 안의 작은 요소까지 관찰 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고, Texas주 Colorado Springs, Hereford 등 많은 지역에서 갈색 반점을 가지고 있는 그룹들이 나타났다. 1931년에는 화학자인 H. V. Churchill이 Bauxite라는 지역에 흐르는 마시는 물에 테스트를 이행하였다.


그 결과 물 안에 많은 양의 불소가 포함되어 있었고, Bauxite지역의 어린이들이 치아에 갈색반점을 가지고 있지만, 충치의 이행정도는 아주 낮았다. 그 후 얼룩덜룩한 갈색반점을 가진 치아를 반점치 라고 명명하였다. 미국의 Public Health Service에서는 반점치의 긍정적 효과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충치예방과 갈색반점의 연관성에 대한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미디어는 이러한 자료들을 공중에 보도하였고 이내 전국에 걸쳐 사람들은 마시는 물에 불소첨가 할 것을 요구하였다. 1945년에 미시간 주 Grand Rapids가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한 첫 번째 지역이 되었고 이후에 미국과 캐나다의 각 7개의 지역에서도 시행되었다. 1959년 연구가 마쳤을 때 Grand Rapids에서는 어린이들의 충치 55.5%가 감소하였다.


불소를 첨가하였던 미국 일리노이, 뉴욕,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도 마찬가지로 충치율이 감소하였다. 이내 다른 지역사회에서도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수돗물 불소화는 경제적이며,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쉽고, 효과적이었다. Chemical Heritage Foundation library가 기재한 기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불소를 반대했던 사람은 알렉산더 왈라스 라고 한다. 불소를 독이라 부르며 수돗물 불소화에 반대하는 그룹인 로컬의 여론으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의회가 국민투표에 의해 불소화를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당시 기사는 의회가 국민들이 모르게 수돗물에 불소를 넣었다고 보도했다.


음모는 후에 밝혀졌으며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후 수돗물 불소화에 대한 두 번째 투표가 이루어졌으나 신뢰하지 못한 사람들은 불소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들을 무시하였고, 당시 냉전 시대를 겪음과 함께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인하여 불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줄어들었다. 수돗물 불소화 찬성 VS 반대 오늘날의 수돗물 불소화에 대하여 비 찬성하는 그룹은 불소는 인간의 권리가 무시된 집단투약 행위이다,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한다, 편파적인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불소의 장점에 대한 확실한 연구가 없다 등과 같은 이유로 이전에 불소의 역사에서 불소에 반대하였던 알렉산더와 같은 이유로 불소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다.


또 누군가는 공중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공중 보건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다. 최근에 약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의 선택사항도 다양해졌고, 불소도 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Dr. J. William Hirzy는 수돗물 불소화가 비합리적인 위험요소라고 말하기도 하였으며 수돗물 불소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 National Research Council(NRC)은 불소의 안정성에 결함이 있고 불소의 복용이 독성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도 하였다. 그러나 불소화를 반대하는 입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 선정된 10개의 좋은 공중보건 기구중 하나인 질환예방관리센터(CDC) 에서는 불소가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을 때 충치예방에 있어 경제적으로 효과적이라고 묘사하였고, 미국치과협회 ADA는 수돗물 불소화는 1950년대에도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70년 이상 좋은 결과가 지속되어왔다고 말하였다. 또 오늘날의 불소에 대한 연구에 따라 ADA는 수돗물 불소화를 함으로써 충치를 20~40%까지 감소시킬 수 있고, 불소를 불소치약과 같이 다른 재료와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말하였다. 또 미국 소아치과협회(AAPD)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치과전문적인 기관들은 수돗물 불소화를 좋게 생각하지만 미국의학협회(AMA)는 중립의 입장에 있다. 불소화에 대한 양쪽입장 모두 그들의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가진 그룹을 물리치려 할 것이다. 


이러한 적대적인 자세는 커뮤니케이션을 불가능하게 한다. 수돗물 불소화에 대한 논란은 온라인상에서도 아주 뜨거운데 논란의 중심 주제는 “불소가 주는 이익이 위험성보다 더 큰가?”이다. 이러한 수돗물 불소화에 대한 논란은 치과에 오는 환자들에게까지 퍼졌고 이제 환자들은 불소는 전문가만 취급할 수 있는지 또는 불소치약과 같이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묻는다. 국소적인 불소치료는 과학적으로도 통계적으로도 어린이의 충치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증명 되었다. 치과입장에서나 환자의 입장에서나 win-win인 것이다. 


치과위생사는 보통 정기검진 때 아이들에게 불소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 불소치료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은 이러하다.


1. 어린이 불소치료는 대부분 보험진료이다.

2. 사용하기 간편하다.

3.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소는 안전하며 효과적이다. 

4. 치과입장에서 치과의 생산성이 증가된다. 

5. 환자의 입장에서 충치가 예방 되므로 추후 충치치료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불소를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충치에 대한 환자의 감수성을 고려해야하고 이미 다른 제품으로부터 불소를 적용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 만약 환자가 충치에 대한 낮은 감수성을 가지고 있다면, office fluoride가 꼭 필요한지도 자문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치과위생사는 알맞은 불소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바로 ADA에서 얻을 수 있다.


ADA에서는 충치 감수성 평가도구를 제공하며 불소의 장단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필요한 여러 가지 자료와 정보들도 제공한다. 충치감수성 평가 양식은 ADA, AAPD에서 프린트 할 수 있다. 충치 감수성을 높이는 요인은 구강위생관리, 수복치료의 양과 질, 치아의 형태, 급성GERD, 약물, 육체적/정신적 질환, 충치원성세균 등이 될 것이다.


아이의 전반적인 불소섭취 양을 평가,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시는 물에 들어있는 불소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로컬의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할 수 있다. 또 AAPD는 ‘가정에서는 불소를 얼마나 자주, 또 얼마만큼 섭취해야 할까?’, ‘아이가 불소를 삼키지 않고 뱉어내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학교나 보건클리닉에서 아이의 불소섭취를 관리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하여 2014년에 “Guideline on Fluoride Therapy.”를 발간하였다.


이 가이드라인은 불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증명된 내용들을 철저히 리뷰 하였으며, 불소에 대한 실험과 분석을 한 45개의 사본을 요약해 놓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ADA 또는 AAPD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Nonfluoride therapies 불소만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불소를 사용하지 않는 충치치료는 구강 자일리톨과 클로르헥시딘 제품들로 할 수도 있다. ADA는 당분소비를 줄이는 것과 실란트가 대표적인 충치 예방법이지만, 자일리톨과 클로르헥시딘과 같은 제품들도 충치의 예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하였다. ADA에서 추천하는 root caries예방법으로는 3개월 간격으로 chlorhexidine-thymol 바니쉬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많은 프로토콜들이 아직까지도 증거나 효과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하지만 꼭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프로토콜들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나는 불소에 대한 이번기사를 통해 구강전문가들이 불소의 장단점을 리뷰해 보고 보다 넓은 안목으로 불소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바라보았으면 한다. 과학과 우리가 가지는 전문적인 견해가 우리가 내리는 결정의 가이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환자들에게도 본인들이 불소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고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 줄 수 도 있다. 과학은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아마 과학을 믿는 것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Suggested websites to review

• "Achievements in Public Health 1900-1999: Fluoridation of Drinking Water to Prevent Dental Caries" October 22, 1999. cdc.gov/mmwr/preview/mmwrhtml/mm4841a1.htm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 Fluoride Facts 2005. ada.org/~/media/ADA/Member%20Center/FIles/fluoridation_facts.ashx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 Fluoride Clinical Guidelines. November 2013. ebd.ada.org/~/media/EBD/Files/ADA_Clinical_Practice_Guidelines_Handbook-2013.ashx

• Chemical Heritage Foundation. "Pipe Dreams: America's Fluoride Controversy." Jesse Hicks. Summer 2011. chemheritage.org/discover/media/magazine/articles/29-2-pipe-dreams-americas-fluoride-controversy.aspx 

• Des Moines Water Works. 10 Facts about Fluoridation. Stephen Slott, DDS. dmww.com/upl/documents/library/factual-refutation-to-fluoridation-opponents-10-facts-about-fluoridation.pdf 

• Health Risks of Water Fluoridation Raise Concerns - Public Radio International. "Living on Earth" program. February 21, 2014. loe.org/shows/segments.html?programID=14-P13-00008&segmentID=3

• Connett P. A review of "The case against fluoride: How hazardous waste ended up in our drinking water and the bad science and powerful politics that keep it there." fluorideresearch.org/433/files/FJ2010_v43_n3_p170-173.pdf

• World Health Organization. Benefit-Harm Assessments. March 27, 2003. who.int/medicines/areas/quality_safety/safety_efficacy/trainingcourses/benefit_harm.pdf 

• Fluoride Action Network .fluoridealert.org/

• Hirzy JW. June 29, 2000 Statement to Subcommittee of Wildlife, Fisheries and Drinking Water. epw.senate.gov/107th/hir_0629.htm


Cathleen Terhune Alty, RDH, is a frequent contributor who is based in King George, Va. 


원문기사 http://www.rdhmag.com/articles/print/volume-36/issue-4/contents/filtering-out-fluorid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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