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

The head and neck exam: Only 25% of dental hygienists provide the service. Why?

치과위생사의 25%만이 두경부 검진을 한다. 왜일까?

 

April 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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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zanne Hubbard, RDH

 

린다는 56세의 건강한 여성으로 지역 회사의 회계 담장자로 일한다. 장성한 자녀 셋을 두고 있고, 2명의 손자가 있고 취미는 요리이다. 린다는 스켈링과 검진을 6개월마다 받고 있다. 전반적인 병력이나 치과병력에는 특이 사항은 없고, 매일 요가나 필라테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린다는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에 린다의 두경부 검진을 시행했을 때 오른쪽 갑상선에 1.27cm의 결절(nodule)을 발견했다. 이상하게도 6개월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결절이었다. 나는 새롭게 발견된 결절에 대해 환자에게 알리고 내과의사 검진을 권유했다. 3주 후에 환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두경부 검진을 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갑상선암이 생겼습니다.” 라고 말했다.

내가 치과위생사로 일하면서 이런 전화를 3번 받았다. 다른 두 번의 전화는 21살의 씹는 담배를 사용하는 구강암 초기 환자였고 다른 환자는 중년 여성으로 갑상선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나는 환자 진료약속마다 두경부 검진을 꼭 포함시킨다.

 

그 이유는 나 역시도 암 진단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통계 자료를 보면 오직 25%의 치과위생사들이 두경부 검진을 시행한다고 답했다. 왜일까? 두경부 검진에 대해 치과위생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대부분의 치과위생사들이 무엇을 검진하고 확인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어떤 치과위생사들은 갑상선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어떤 감촉이고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을 인정했다.

 

또 다른 치과위생사들은 “그건 치과의사가 해야 하는 일이다” 라고 답했고 두경부 검진을 하는 것은 자신들의 업무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치과에서 두경부 검진비를 대부분의 보험사가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에 두경부 검진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다른 이들은 두경부 검진을 시행할만큼 충분한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런 반대들을 극복하자.

 

두경부 검진은 4-5분정도가 소요된다. 두경부 검진을 하는 적절한 타이밍은 환자 본인이 전신, 치과적 병력이 업데이트되었다고 말할 때이다. 환자가 앞에 있을 때 “환자분 제가 두경부 검진을 시행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본다. 환자가 괜찮다고 말하면, 환자에게 두경부 검진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것을 시행하는지 모두 설명한다. “오늘 두경부 검진을 하는 이유는 돌출부나 혹이 생긴 후 없어지지 않으면 존재할 수도 있는 두경부 암을 평가하기 위해서 갑상선을 확인하고 구강암 스크리닝을 시행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면 이제까지 어느 누구도 하지 말라고 말한 환자는 없었다. 검진을 시행해서 비정상적인 사항이 확인이 되면 환자는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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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병소를 발견하면 크기, 색깔 등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고 관찰된 사실을 환자에게 말해준다. 환자에게 알려줄 때 발견한 것에 대해 말해주나 겁 먹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치과위생사들은 꺼내기 어려운 주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하지만 어떤 사람은 치과의사가 해주기를 바란다. 만약 본인이 한다면, 어떤 진료과에 가서 검진을 해야할지 말해주고 구강내 사진을 가져가라고 일러주고 언제 다시 와야 하지는 알려주고 검사결과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할 것이다.


검진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나는 의사가 아니고 구강내외 검진을 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의료 서비를 제공하는 일부로 환자를 대신하여 병소를 살피는 의료인으로서의 우리의 의무이다. 치과위생사로서 우리 눈으로 확인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의심과 질문은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내가 치과위생사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환자의 혀 부분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였다. 치과의사에게 내가 발견한 병소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팝콘 먹다가 난 상처입니다.”라고 말하고 웃었다. 팝콘 알맹이가 혀에 끼었고, 알맹이가 마치 백반증(leukoplakia)처럼 보인 것이다.


우리가 발견한 병소가 생각한 것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럴 때는 웃어 넘겨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환자를 우선으로 두고 그들의 건강과 웰빙을 추구해야 한다. 보험 청구가 되는지 안 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두경부 검진은 치과임상의 일부로 필수불가결한, 윤리적으로도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 치과의원에서도 같은 시각으로 이 문제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 이것은 진료의 기본이자 기본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진료항목이다. 트레이닝은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보수교육 과정에서 수행될 수 있고 핸즈온 코스를 운영하면 가장 좋다.


내가 치과위생사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나의 자녀들이 두경부 스크리닝 연습 대상자였다. 병원에서 이미 진료를 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라면 환자에게 새로운 진료항목이 환자분의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도입되었다고 말하고 진료의 일부로 만들어라. 통계적으로, HPV 바이러스와 구강내의 미생물계만으로도 우리가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대상들은 많다. 직장 동료와 함께 진료의 기준에 대해 논의하고 다 같이 두경부 검진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일깨워주면 좋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전에 암 진단을 받은 것이 나에게는 어쩌면 감사한 경험이 되었다. 보험 수가가 내 일을 좌지우지 하지 않는 것에 감사하고 같이 일하는 의사가 “미안하지만, 이건 내일이야” 또는 “우리는 두경부 검진할 시간이 없어” 라고 말하지 않는 것에 감사한다. 직장동료의 이해와 독려 없이는 지금의 나도 없을 것이다. RDH 


Suzanne Hubbard, RDH, owns a low-income clinic, Hubbard Family Dental Clinic, in Greeley, Colorado.


The steps in head and neck exam While facing the patient, ask if they've noticed any lumps or bumps that haven't gone away.


Extraoral exam


1. Check the patient's eyes.

2. View the nose and mouth.

3. In a clockwise motion of the face, visually look at all the freckles and moles.

4. Drop down to the thyroid and palpate the thyroid lightly with the thumb, index finger, and middle finger. Hold fingers lightly and have the patient swallow. 

5. With both hands on either side of the neck, palpate the cervical chain of lymph nodes.

6. Palpate the back of the neck with both hands.

7. With women, ask permission to palpate along the clavicle (above and below). Many times lymph node development there is a precursor to breast cancer.

8. Place both hands with emphasis on the middle fingers close to the ears and have the patient open and close slowly twice.

9. Have the patient open and close once again while smiling to observe how teeth occlude.


1. 환자의 눈 확인 

2. 코와 입 확인 

3. 시계 방향으로 얼굴에 있는 주근깨와 점을 확인 

4. 그런 후 갑상선으로 내려와서 엄지와 검지 세번째 손가락을 갑상선에 가볍게 놓고 환자에게 삼켜보세요라고 말한 후 촉진한다. 

5. 목 부분과 그 주변의 림프절 촉진 

6. 양손으로 목 뒤쪽을 촉진 

7. 여성분에게는 쇄골 촉진을 하겠다고 미리 말하고 촉진한다. 종종 유방암의 전조증상으로 쇄골의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가 많다. 

8. 귀 가까운 곳에 중지를 놓고 환자에게 두 번 입을 벌렸다가 오르리라고 말한다. 

9. 한 번 더 입을 벌렸다 오므린 후 웃어보라고 말한 후 교합상태를 확인한다. 


Intraoral exam 

1. Place the patient in a supine position. 

2. While facing the patient, have him or her open wide and observe all the oral tissues, gently pulling back the lips.

3. With a wetted, folded, two-by-two, have the patient stick out his or her tongue. Gently grab the tongue and observe, side to side.

4. Have the patient place the tongue to the roof of his or her mouth. With an index finger sweep the floor of the mouth gently.

5. Have the patient say "Awww" and observe the tonsils and back of the throat.

6. Have the patient tilt the head back to observe the soft and hard palate. 

7. Check the hard tissues as they relate to soft tissues for any changes, operculum, recent extractions, fistula tracts, exudate, etc.


1. 환자를 supine 포지션으로 눕힌다. 

2. 환자 입을 크게 벌리고 구강 내 조직을 관찰하고 입술을 살짝 당긴다. 

3. 환자에게 혀를 내밀라고 한 후 2x2 거즈로 환자의 혀 끝을 잡고 혀의 가측을 관찰한다.

4. 환자에게 혀끝을 입천장으로 올리라고 한 후 두 번째 손가락으로 구강저를 촉진한다.

5. 환자에게 “아~~”소리를 내라고 한 후 목의 뒤쪽과 편도를 관찰한다

6.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힌 후 경구개와 연구개를 관찰한다. 

7. 연조직 병소; 발치창, fistula tract, 삼출물 등의 변화와 관련된 경조직도 함께 확인한다. 


<< 원문기사 >> http://www.rdhmag.com/articles/print/volume-36/issue-4/contents/the-head-and-neck-exa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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